제114사 남의 어려움을 자기 것으로 여김

홍길동

2001-05-16 06:20:06, 조회 : 3,903, 추천 : 658

[해석]

인간(認艱)은 남의 어려움을
자신이 당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남에게 급한 어려움이 있다면
정성스럽게 그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방법은 힘에 있지 않고
남을 사랑하기를 자신과 같이 여기는데 있다.

[덧글]

남을 사랑하기를 자신과 같이 여기는 마음이야말로
사랑이 존재할 수 있는 근본이라 여겨집니다.

남을 자신같이 사랑하려는 마음없이
사랑을 받기만을 원하는 어린아이같은 마음이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사랑의 이름으로 불행해지는 사람들이
흔하게 빠지는 무서운 함정이 아닌가 합니다.

211.47.107.108

새내 (

) 05/16[08:54]
숙연해지는 말씀입니다. 과연 남의 어려움을 내 어려움만큼 여기는가 마음을 뒤적여 살펴 봅니
다.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며 안타까워 집니다. 더욱더 능력을 갖춰 행할 수 있기를 원합니
다. 본질은 하나 이므로 결국은 더불어 하나 될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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