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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사 나무줄기가 뿌리를 지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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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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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3 06:19:34, 조회 : 4,418, 추천 : 787 |
[해석]
주수(株受)는 착함을 지키어 옮기지 않는 것이다.
성품이 부드러우면 착하여도
능히 착함을 밝히지 못하고
성품이 협소하면 착하여도
착함을 능히 통솔하지 못하며
성품이 약하면 착하여도
능히 착함을 세우지 못하니
스스로 착함을 지키기를
줄기가 뿌리를 지키듯이 하여
하늘의 빛이 열리는 순간을
스스로에게 있게 하면
가히 그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덧글]
사람이 선함을 잃는다면
나무가 뿌리를 잃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296사의 가르침은 참으로 귀하다고 생각합니다.
 빛나리 ( ) 11/13[13:07]
착함에 대한 사전적의미가 생각납니다." 마음이 곱고 어질다"로 나와있더군요. 특히 어질다란 부분이 인상적이었읍니다. 첫째, 어질仁자의 만들때의 원리를 보니까 "[사람인(人)+두이(二)] 자기 혼자 아닌 두 사람이 생활해 나가자면 서로 사랑하고 친밀하게 지내야 한다는 데서 '어질다'의 뜻을 나타낸다. "이런 해석이 있고, 둘째 "나 혼자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남들=二'을 위하는 모습, 궁극적으로 여럿·남[二]을
빛나리 () 11/13[13:11]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人]의 모습. 仁은 위와 같은 모습에서 '너그럽다, 어질다, 편견 없다, 홀대하지 않다, 친절하다, 이타주의, 자기희생, 박애' 등의 뜻을 나타낸다."란 해석이었읍니다.저 개인적으로는 어진 마음이란 군자의 마음가짐이란든가 신사의 마음가짐, 선비의 마음가짐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다 통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새재 () 11/13[21:49]
스스로 착함을 지키기를 줄기가 뿌리를 지키듯이 하라는 말씀을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의 빛이 열리는 순간을 하나님의 명으로 알고 순종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를 갖으렵니
다 지금까지의 삶이 선과 악을 분별치 않았으니 죽은 삶이였습니다 앞으로의 삶은 선악을 분별
하여 착함을 지키며 살것입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서 어찌 악을 행할 수 있겠습니까 나무가
뿌리를 잃으면 말라 죽기 때문이지요!!
새내 () 11/25[11:09]
t성품이 너무 부드럽거나 너무 협소하거나 너무 약하여서 밝히지 못하고 통솔하지 못하며 세우
지 못한다 할지라도 착함을 지키기를 줄기가 뿌리를 지키듯이 한다면 결국은 하늘의 빛이 열리
는 순간을 스스로에게 있게 할수 있다는 이말씀은 놀라움입니다. 그저 착함을 지킬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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