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사 기다림

홍길동

2001-06-10 06:22:35, 조회 : 4,342, 추천 : 718

[해석]

사랑을 이루는 부분 중에서
가장 큰 것은 기다림이다.

사랑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기 때문에
사랑을 쌓아 모음으로서 장래를 무궁하게 하는 것이다.

사랑은 다만 쌓아두기만 하는 것만 아니라
또한 실행하는 방법이 있어야한다.

[덧글]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사랑이 인간의 일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면
마음속에 가득한 사랑을 현실에서 실현하는 일에
다른 무엇보다도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사랑이 선하고,깨끗하고,후하다해도
사랑을 묵묵히 쌓아올리지 못하고
그 실천에 있어서 기다리는 신중함이 없다면

사랑은 쓸모없는 것이 될 뿐아니라
남에게 피해까지 주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말없이 묵묵하게 사랑을 쌓고
그 사랑의 실천에 기다리는 신중함이 있으며
실천방법에 있어서 정정당당함을 잃지않는 사람은
사랑이 지니는 지극히 오묘함을
오래도록 향유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11.47.107.108

새내 (

) 06/10[08:32]
기다림, 그것은 곧 사랑의 표현임을 어찌 그리 잘 표현 하셨을까요? 어버이가 자식 철들기를 기
다리는 기다림,스승이 제자의 학문이 도에 이르기를 기다리는 기다림,사랑하는 사람이 공감대
가 같아지기를 기다리는 기다림, 그리고 친구가 일의 도모를 같이 할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를
기다리는 기다림, 이 모든것이 사랑의 근본없이 어찌가능하겠습니까?! 다시금 옛과 현실의 한계
가 분별이 안되는 시공을 넘는 감상에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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